미국 집구매 최대 5만불 주정부 보조금 “MassDREAMS”

보스턴의 렌트는 악명 높다.
시티는 물론이고 근교 지역의 월 렌트는 $3,000 이상이 대부분이다. 
아래 CNBC 그래프에서 나타난 것처럼 보스턴의 월 평균 렌트비는 미국 전체에서 top 2, 두 번째로 높다. 마이애미를 비롯한 캘리포니아 대부분 지역보다 월 렌트비가 훨씬 높다.

그렇다. 이 악명높은 보스턴의 렌트는 체감상 버거웠던 것이 아니라 실제로 극악무도했던 것이다. 
그리고 이 렌트비는 매년 오른다. 조금 오르냐, 많이 오르냐의 차이가 있을 뿐 무조건 오른다. 

2022년 10월 기준 미국 렌트비 중앙값. (2023년 여름 현재, 체감상 약 10~20%는 오른듯한 느낌)

월 3천불을 집주인에게 내는 대신 (비슷하거나 혹은 조금 더) 은행에 내고 ‘나의 집’을 가질 수 있다면, 구매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

우리 부부는 이번에 MHP ONE Mortgage와 massDREAMS Grant 프로그램을 통해 약 5만 불에 가까운 지원금을 받고, 상대적으로 낮은 이자율로 3 multi-family home을 구매했다.

매물들을 살펴볼 때 처음부터 멀티홈이 아닌 싱글홈/콘도는 고려 대상이 아니었는데, 그 이유에 대해서는 다시 적기로 하고,
이번 글에서는 우리가 받은 massDREAMS 지원금에 대해 적어보고자 한다. 

미국에서 내집마련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FHA 론. 
3.5%의 낮은 다운페이로 집을 구매할 수 있는 이 론은 First-home buyer 라면 누구나 한번쯤 들여다보았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경험한 FHA의 단점은,

  1. PMI (Private Mortgage Insurance) 별도 구매로 인한 추가금,
  2. 요즘같은 Seller’s market에서는 FHA로 오퍼를 넣었다간 근처도 못 감, 셀러들이 선호하지 않음
  3. 모기지 쇼핑 결과 FHA의 Max loanable amount가 생각보다 작아 FHA 대출 가능금액으로는 보스턴 근처에서 살 수 있는 하우스 옵션이 거의 없었다.

FHA보다 개인적으로 훨! 씬! 더 좋다고 생각되는,
매사추세츠 거주자이면서 내 집마련을 고려하고 있다면, 최대 $50,000를 지원받을 수 있는 MHP ONE Mortgage를 한번쯤 알아보라고 꼭 추천하고 싶다. 이 Grant program에 할당된 보조금 예산이 한정되어있기 때문에 서두르는 것이 좋다.

(2023년 7월 기준, 우리는 약 $48,000 가량 지원받음)

MassDREAMS란?

매사추세츠 내 28개 지역에 거주하는 first home buyer를 위해 최대 $50,000까 downpayment와 closing cost를 지원하는 federally funded 프로그램이다.
(그렇다! Attorney fee, title fee 등 각종 잡다한 행정비용도 모두 지원된다)

장점 1. Grant를 최대 $50K까지 집 구매 즉시 지원. 렌더를 통해 즉시 보조금 적용됨.
장점 2. PMI가 없다. Private Mortgage Insurance를 내지 않아도 됨
장점 3. ONE Mortgage를 이용하기 때문에 모기지 이자율이 일반 론보다 낮다.
(Fannie Mae가이드라인을 따르고, 약 30bp discount)

 신청 요건은 다음과 같다.
  1. 현재 29개 지역 중 하나에 거주하고 있어야 함
    (Attleboro, Barnstable, Boston, Brockton, Chelsea, Chicopee, Everett, Fall River, Fitchburg, Framingham, Haverhill, Holyoke, Lawrence, Leominster, Lowell, Lynn, Malden, Methuen, New Bedford, Peabody, Pittsfield, Quincy, Randolph, Revere, Salem, Springfield, Taunton, Westfield, Worcester)
    현재 거주지역이 이들 중 하나에 해당하면 되고, 집 구매지역은 이 지역에 해당하지 않아도 됨.

  2. First-time homebuyer
    (최근 3년간 집을 소유한 적이 없어야 함)

  3. Primary residence로 실거주 해야함
    (투자 목적으로 지원금을 받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 아닐까. 집을 구매하고 실제 거주해야 할 것)

  4. Take a home buyer class (온라인/오프라인 옵션이 있고, 무료 혹은 $20~$100 등 다양)
    (우리는 온라인으로 2일간 총 8시간 진행되는 QCAP의 코스 수강, 부부의 이름이 모두 모기지에 있을 경우, 둘 다 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5. Down payment 조건 충족
    – 콘도, 싱글홈, 2MF의 경우에는 buyer가 3% 다운페이
    – 3MF의 경우에는 buyer가 5% 다운페이
    (우리는 3MF이므로 집값의 5%를 downpayment로 지불)

  6. Total household asset이 $75,000 미만이어야 함
    – checking, savings account, bond, stocks 모두 포함.
    (우리는 3개월 전부터 balance $75,000 아래로 맞추기 위해 vehicle loan이랑 student loan 일부를 paid off.
    최근 3개월간의 모든 statement를 요구하기 때문에 grant 지원하기 3개월 전부터 관리하는 것을 추천함.
    그런데 또 너무 낮으면 추후 2 month reserve에서 문제가 되므로, 우리는 3개월 동안 $68,000~72,000 범위에 들도록 계속 체크함)

  7. Household income limit을 충족해야 함
    우선 보스턴/캠브릿지 지역의 소득 기준을 가져왔다. 현재 거주 지역을 기준으로 Income limit을 초과하지 않아야 한다.
    이외의 지역은 여기를 클릭

Income과 asset limit이 있기 때문에 갓 대학/대학원을 졸업하고 이제 막 사회에 진입한 초년생이나, PhD나 포닥처럼 상대적으로 인컴이 적을 때 내 집마련의 기회를 열어주고 꽤나 큰 보조금을 지원해 준다는 점에서 메리트가 큰 것 같다. (특히 나의 경우에는 막 대학원을 졸업했기 때문에 이전 work history가 짧아서 렌더의 요구로 대학원 성적표와 supervisor letter를 첨부했다. 이 requirements는 lender마다 다를 수 있음.)

싱글홈이 아니라 2/3 Multi-Family를 구매하는 경우에는 multi-family/landlord course를 수강하거나 MHP의 승인을 받은 agency에서 1:1 counseling session을 해야 한다.
(나는 online course 대신 FEA에서 일대일 카운슬링을 했는데, 미리 받은 handout으로 간단한 온라인 퀴즈를 풀고 줌미팅으로 1시간 정도 세션 진행)

우리는 ONE Mortgage와 MassDreams로 보조금을 받아 멀티홈을 구매했지만,
다음 글에서는 이보다 더 혜택이 좋은 ONE+Boston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ONE+Boston은 현재 보스턴 시티 내에 거주하고 있고 + 시티 내에 집을 구매하는 first home buyer를 위한 프로그램이다)

 

MassDreams 보조금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MHP 사이트 참고:
https://www.mhp.net/one-mortgage/massdreams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